신원섭 산림청 청장

“산림청과 조경계가 서로 대화하고 이해하는 가운데 올해는 상생하고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조경학회·전통조경학회 공동총회에서 조경계와 산림청의 협력을 요구하며 정원 산업이 명실상부한 국가의 중추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한국조경학회와 (사)한국전통조경학회의 ‘공동총회 및 춘계학술대회’가 27일(금) 오전 9시 30분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섭 산림청 청장을 비롯해 김성균 조경학회 회장, 안계복 전통조경학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경학회정기총회와 전통조경학회 정기총회, 공동특별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균 (사)한국조경학회 회장

김성균 (사)한국조경학회 회장은 조경진흥법의 신속한 후속조치 및 조경계 사회적 발언권과 영향력 강화를 위한 ‘대한민국 조경인 포럼’ 개최, 조경교육발전을 위한 ‘직무능력별 교과과정’과 ‘표준교과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편성된 제22대(2015-2016년) 회장단은 김남춘(수석; 단국대), 김농오(북한사업; 목포대), 이진희(학술; 상명대), 정보강((주)제이티이엔지), 안승홍(홍보; 한경대), 박율진(호남지회장; 전북대) 등 총 14명의 부회장단과 15명의 집행이사단이 위임됐다. 특별위원장으로는 이동근(혁신; 서울대), 김덕삼(소통; 가천대)이, 편집위원장으로는 진양교(홍익대)가 학회 발전을 위해 힘쓰게 된다.

이후 진행된 정년퇴임하는 △박종화 서울대 교수, △심우경 고려대 교수, △김승환 동아대 교수, △장병문 영남대 교수, △송근준 천안연암대 교수, △이경재 서울시립대 교수, △박봉우 강원대 교수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2014년도 우수논문상에는 △‘장소기억의 재현을 주제로 조성된 서울숲, 선유도공원의 장소성 형성 구조 연구(임승빈 외 5명)’과 △‘조경용 철쭉재배품종의 형태적 특성 및 분류기준(최재진, 박석곤_순천대학교)’ 두 편의 논문이 선정됐다.

우수저술상으로는 △이창환 교수(상지영서대)가 저술한 ‘세계문화유산 신의정원 조선왕릉’에게 돌아갔으며 우수번역상은 △이형숙 교수(가천대)와 안준석 교수(경기대)가 번역한 ‘지속가능한 사이트 디자인 : 소규모 사이트 통합 디자인 전략’이 수상했다.

2015년 우수졸업생 시상
이연주(강릉원주대), 이수정(강원대), 오창영(건국대), 이주경(경남과학기술대), 한민호(경남정보대), 강덕호(경북대), 김예은(경상대), 김 건(경희대), 정희령(계명대), 박건준(고구려대), 이지현(고려대), 이재호(공주대), 안종하(단국대), 곽소영(대구가톨릭대), 임정우(대구대), 이대현(대전과학기술대), 오은경(동강대), 이우창(동국대), 서연주(동신대), 김슬기(동아대), 기준성(목포대), 김건예(배재대), 정혜인(부산대), 이승주(상명대), 최호준(상지대), 김현혜(상지영서대), 박채연(서울대), 이송미(서울시립대), 장윤선(서울여자대), 신정우(순천대), 정재필(신구대), 이상훈(영남대), 손희경(우석대), 송영주(원광대), 김향아(전남대), 김소현(전북대), 유웅찬(전북대), 김효순(중부대), 김태균(천안연암대), 김민준(청주대), 박지수(한경대), 이유경(한국전통문화대), 김예슬(호남대), 김현지(서울대 환경대학원), 최재현(한양대 도시대학원), 이세환(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안계복 (사)한국전통조경학회 회장

한편 전통조경학회의 ‘2015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차기 회장으로는 현 수석부회장인 이창환 상지영서대 교수, 차기 수석부회장으로는 현 부회장인 노재현 우석대 교수로 결정됐다.

정년퇴임을 하는 심우경 고문(고려대)에게 기념논문집이 증정되었으며 박사학위를 받은 5명에게는 박사학위패 수여식이 이어졌다.

박사학위패 수여자
권오만(고려대_한국 전통공간에 내재된 풍류문화의 원형), 서영애(서울대_역사도시경관으로서 서울 남사 -산, 공원, 도성의 다층적 관점으로-), 이석우(기전대_가시연꽃 자생지의 생육환경 분석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정우진(고려대_조선시대 궁궐 후원의 체제와 운용 양상), 황동규(성균관대_경기도 마을숲의 보존 및 관리에 관한 연구)

우수논문상은 △조경진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가 지필한 ‘히르시펠트(C.C.L.Hirschfeld) 정원예술론의 의미와 가치의 현대적 해석’과 △원자옌, 손용훈(서울대 환경대학원)이 지필한 ‘시경(時經)에 나타난 식물 소재의 문화적 해서 -상징요소와 경관조성요소의 관점에서-’가 수상했다.

춘계학술대회는 총 7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됐다. 공통분과에서는 7편의 논문이, 제1분과(조경계획)에서는 10편, 제2분과(조경설계)에서는 9편, 제3분과(환경관리)에서는 10편, 제4분과(생태·복원)에서는 9편, 제5분과(전통계획)에서는 10편, 제6분과(전통)에서는 7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김한배 전 (사)한국조경학회 회장, 심우경 고려대 명예교수, 신원섭 산림청장, 김성균 (사)한국조경학회 회장, 안계복 (사)한국전통조경학회 회장, 이창환 (사)한국전통조경학회 차기회장

(사)한국조경학회 부회장단

우수논문수상자

춘계학술발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