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과조경, 라펜트 통신원들은 토론을 통해 취업과 학과교육에 전반에 대한 논의를 가졌습니다. 조경학과 교육 개선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도 개진되었죠. `교수님들의 설계스타일에 반드시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새로운 사고를 표현하지 못한다` `농대, 예술대, 공대...학교마다 각기 다른 학부에 소속된 조경학과 편재로 혼란스럽다` 심지어는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모르겠다`며, 교수님의 개념설명도 이루어지지 않고 설계만 해오라는 식의 교육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학생들의 의견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물론 전공교육 전반의 커리큘럼에 대한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만의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경학과 일부 학생들의 의견이라 하더라도 단순히 듣고 넘길 것이 아니라, `실제 조경학과 교육에서 잘못 되어가고 있는 점은 없는지, 또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산적인 토론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도 있지 않을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조경학과 학생으로서, 아니면 조경학과 졸업생으로써 여러분의 생각, 그리고 교육자로서 느끼는 고충 등에 대해 흉금없이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