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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 http://www.lh.or.kr)가 수도권 2기 신도시의 첫 주자인 동탄신도시의 개발 전 과정을 담은 『동탄신도시 개발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동탄신도시 개발사』에는 동탄신도시의 지리·인문·산업적 환경을 설명함은 물론 수도권 2기 신도시를 개 |
발하게 된 배경을 시작으로 신도시 개발계획, 지구계획, 도시설계 및 시행, 특화계획, 준공 등 동탄신도시 건설 전 과정을 총 640여 쪽에 걸쳐 상세히 담겨져 있다.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수원 화성을 조성한 후 발간한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를 롤 모델로 삼아 현대판 성역의궤를 만든다는 정신으로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특히 『동탄신도시 개발사』는 수도권 1기 신도시와 2기 신도시의 도시환경을 상세히 비교하고, 동탄신도시 개발성과와 의의를 분석하는 내용이 담기기도 하였다.
LH는 『동탄신도시 개발사』 발간작업을 통해 신도시 개발 과정을 국가적 기록으로 보존함은 물론, 후발 신도시 개발 참여자와 관련 학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탄신도시 개발사』는 이미 국회도서관, 남산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제공되어 내용을 접하고자 하는 국민들은 이들 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탄신도시 사업 개요
수도권 남부의 중핵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동탄신도시’는 총면적 903만3천㎡에 계획인구 12만1천여명, 인구밀도 135인/㏊의 저밀도 친환경도시이다. 환경친화적 생태공간을 갖춘 첨단자족형도시로 조성되는 동탄신도시는 특히 국내 최장의 자전거도로와 센트럴 파크, 국내 최초의 광역교통개선대책 및 경관계획 적용, 본격적인 U-City 인프라 구축 등 많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동탄신도시는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 등)가 준공된 지 10년만인 2000년에 계획되어 2008년 3월 1차 준공되었으며, 2012년 말 최종 준공될 예정으로 2007년부터 지금까지 11만7천여 명이 입주하여 도시의 틀을 완전히 갖추었으며 점차 도시기능이 활성화되고 있다.
LH는 이미 조성한 동탄신도시 동쪽에 면적 24㎢, 계획인구 25만8천여명의 동탄2신도시를 2015년 말까지 개발할 예정이며, 동탄신도시 남쪽에 면적 2㎢의 동탄일반산업단지를 2013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