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림휴양 공간 대폭 확장

자연휴양림, 팔공산 100리 기행 등 숲길 정비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6-18

대구시는 자연휴양림 및 산림욕장 조성, 대구수목원 보완, 팔공산 100리 기행 숲길 조성 등 숲길 정비사업을 통해 산림휴양공간을 대폭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생태·문화 체험형 자연휴양림 조성
6월 완공되는 화원휴양림은 국비 및 지방비 120억원을 투자하여 야외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하였다. 주변 남평문씨세거지, 대구수목원, 산림박물관, 화원 에코워터폴리스 등 주변 문화·관광·휴양지와 연계하여 상호 시너지 효과가 발생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시티 대구’와 연계한 치유의 숲 조성
그 동안 대구는 12억여원을 투자하여 동구 초례봉, 매여산림욕장과 달성군 마천산 산림욕장을 조성하였으며, 금년에도 국비 등 8억원의 사업비로 수성구 범물동 산림욕장, 동구 진인동 산림욕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성공에 따라 ‘메디시티 대구’에 걸맞는 치유의 숲, 아토피 힐링에코타운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랜드마크 대구수목원 확장사업
전국 최초로 쓰레기 매립장을 생태적 식물공간으로 복원하여 2002년도 환경부 지정 전국 자연생태 우수사례지로 선정된 대구수목원을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산림청이 도시서비스림으로 매입한 주변 산림 134,493㎡에 대하여 산림청과 협의하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휴양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쉼터와 산책로를 조성하여 기존 대구수목원과 성격 측면에서는 분리하고 공간적 측면에서 보완될 수 있도록 산림휴양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팔공산 100리 기행 숲길 조성
팔공산지역에 공원 순환도로와 사찰, 유적 등을 연결하는 ‘팔공산 100리 기행 숲길' 조성 사업은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팔공산 지역의 기존 자원과 함께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의 공간적 특성에 맞는 스토리텔링, 생태체험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구지 대니산, 논공 상리 등에는 낙동강을 조망하며 산책할 수 있는 낙동강 생태체험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며, 분지형 도시의 특성을 살려 시 외곽 산림의 숲길을 연결한 대구 순환 트레킹 코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 화원 자연휴양림 조감도 (사진출처_대구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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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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