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평 범시민협의회, ‘2017 시민나무심기행사’ 개최
화면생태공원 일원에 부산시민 1,000여명 모여라펜트l지소희l기사입력2017-03-30
2017 시민나무심기
(사)100만평문화공원과 함께 부산시민 1000여명이 나무심기행사에 참가했다.
(사)100만평 문화공원조성 범시민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2017 시민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부산광역시 협의회, 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부산장애인총연합회, 100만평 문화공원조성 범시민협의회 등 32개의 단체와 부산시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이팝나무, 철쭉,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5400그루를 심었으며, 살구나무, 자두나무, 철쭉 등 11000주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또한, 동아대 조경학과 GPM회원들과 그린볼런티어 회원, 갈매기예술봉사단이 나무심기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땅을 파고 거름을 넣었다. 다시 그 위에 수목을 심고 잘 자랄 수 있도록 땅을 밟아 주는 작업을 했다.
서병수 부산광역시 시장은 “아직 녹음이 부족한 실정이다. 매년 시민들이 나무심기에 참가하고 있어 20~30년 뒤엔 우리 자손들이 짙은 녹음 속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혜 동아대학교 조경학과 GPM 학생은 “이런 큰 규모의 공원사업에 여러 봉사단체들과 힘을 합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고, 직접 수목을 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내년에도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 글·사진 _ 지소희 · 동아대학교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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