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도시농업의 기쁨을 전해요

우리꽃 가든조아, 식생활교육박람회 참가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6-25

오색정원 ⓒ가든조아

어린이들의 식생활을 위해 채소의 성장과정을 알림과 동시에 정원을 통해 자연의 삶을 익히는 정원문화교육을 위해 우리꽃(대표 박공영)의 가든조아가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바른 먹거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한 ‘식생활교육박람회’가 지난 6월 19일(금)부터 21일(토)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센터에서 있었다.


벽화수 ⓒ가든조아

aT 광장에 약 300평 규모로 조성된 부스에는 오색채소정원과 야채로 만든 벽화수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색정원은 색(色), 향(香), 미(味), 촉(觸), 청(聽)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정원으로 채소와 함께 작은 정원을 조성해 어린이들에게 정원으로 느낄 수 있는 기쁨을 전했다.

특히 ‘달리는 텃밭 요리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오색채소를 활용한 요리도 맛볼 수 있었다. 정원의 오색꽃잎을 따서 즉석요리를 만드는 것으로 박람회를 찾는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식생활 프로그램이었다.

가든조아 관계자는 “벽화수 모판을 이용해 잡초 없이 채소를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방법에 모두 감탄의 연속이었다.”고 전했다.


채소정원 ⓒ가든조아

가든조아 원예 전문팀은 원하는 날짜에 맞춰 발아, 성장하는 모습을 전시에 그대로 이용했다. 간편하고 이동이 용이한 ‘채소정원’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적근대나 꽃양배추, 적겨자, 케일 등을 심어보고, 감자, 호박, 가지, 고추, 오이가 심겨진 재배백을 통해 직접 채소를 따고 캐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텃밭의 중요성과 채소의 성장과정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선보였다.

특히 채소정원에 이용된 접이식 그린 재배백은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가벼운 채소백으로 식물을 심고 이동하기에 좋다.

가든조아 관계자는 “그림이나, 책으로 배운 내용이 실제로 만지고 성장 과정을 확인하며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나왔으면 한다.”며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역적으로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면 외국 자연캠프의 모습을 닮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른 밥상, 밝은 100세’를 주제로 진행된 박람회에서는 아침밥 먹기 홍보행사를 비롯해 채소·과일 및 축산물 저지방부위 소비촉진, 텃밭 가꾸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의 캠페인이 진행됐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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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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