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평론] 동시대 신한옥 건축의 탄생
건축가 손명문의 한옥건축, ‘헤리티지 유와’ 평론 – 1동시대 신한옥 건축의 탄생
글_조세환 경관평론가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사)한국조경학회 고문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그림 1. 한옥호텔 ‘헤리티지 유와’ 전경(경주시 포석로소재)
<건축가 손명문 약력> 건축가 손명문은 30대 후반에 건축개인전 개최를 시작으로 동시대 수많은 건축 작품을 남겼다. 그는 대한민국 건축대전 초대작가와 국토교통부 건축디자인 평가위원으로 활동하였고, 한국건축가협회상 심사위원, 경상북도 건축대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하였다. 대한건축사협회 작품상, 국토교통부 주최 공동주택경기설계 입상, 경향하우징페어 주택공모전 입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바다를 품은 집’과 ‘한옥건축 유와’ 작품으로 경주시 건축상 대상 및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현재 경주에서 건축사사무소 건·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동국대학교 조경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쏟고 있다. 그는 고향인 경주에서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고, 2022년도엔 한옥건축 ‘헤리티지 유와’를 통해 우리시대 새로운 한옥의 아름다운 모습을 디자인했다. 헤리티지 유와 외에도 그의 대표적인 한옥 작품으로는 황남관, 소설재, 월성과자점, 위연재, 경주 테라로사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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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2024년 신년기획으로 <경관평론> 코너를 마련합니다. 조경분야에서 공원, 생태, 정원 등 환경관련 작품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지만, 조경의 문화화 및 확산 맥락에서 관련 작품들에 대한 평론은 비교적 활성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라펜트 <경관평론>의 첫 번째 코너에는 건축가 손명문이 한옥을 설계하고, 작가 황지해가 정원설계한 “한옥건축, 헤리티지 유와”에 대한 조세환 한양대 명예교수의 경관평론이 게재됩니다. “한옥건축, 헤리티지 유와” 평론은 모두 2편으로 구성되는 데, <제1편>은 건축가 손명문의 한옥건축 평론 관점에서, <제2편>은 작가 황지해 작가의 정원 작품에 대한 평론이 개제됩니다. 특히, 제1편은 경주문화원에서 2023년 12월 31일에 발간하는 「경주문화」 제29호에 동시에 게제되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Ⅰ. 프롤로그 : 동시대 신한옥 건축의 탄생
Ⅱ. 건축가 손명문의 전통한옥 DNA의 창의적 변이 전략
Ⅲ. ‘공간건축’과 ‘오브제 건축’의 조합 : 정원과 건축의 관계성 확장
Ⅳ. 프랙탈 미학의 공간으로 그려내는 건축풍경 전략_원림건축의 발현
Ⅴ. 에필로그 _낯익은 낯섦(Serendipity)의 신한옥의 건축풍경
<경관평론> 코너는 구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당 코너에 경관평론을 기고하실 분들은 lafent@naver. com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글·사진 _ 조세환 명예교수 ·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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