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식물원 우수 교육 공모전, 천리포수목원·서울식물원 대상
국내 수목원·식물원 교육 활성화를 위한 우수 교육프로그램과 기관 발굴 진행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제1회 수목원·식물원 우수 교육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1월 27일(월) 개최했다. / 국립수목원 제공
천리포수목원과 서울식물원이 ‘제1회 수목원·식물원 우수 교육 공모전 시상식’에서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제1회 수목원·식물원 우수 교육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1월 27일(월) 개최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이 주관한 ‘제1회 수목원·식물원 우수 교육 공모전’은 수목원·식물원 교육의 활성화와 교육기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수목원·식물원에서 수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수목원·식물원 교육의 적절성, 확산·적용성, 창의성 등의 기준으로 국민모니터링단 및 교육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심사했다.
프로그램 분야 대상 ▲천리포수목원의 학교교육 연계 프로그램 ‘청소년가드너’와 ▲서울식물원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마법사의 나무들’은 산림청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여 받았다.
우수상은 ▲(재)한택식물원의 학교교육 연계 프로그램 ‘한택식물원과 함께하는 융복합 생태환경 프로그램’ ▲국립세종수목원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함께 가꾸는 청춘정원’ ▲서울식물원의 시민과학 프로그램 ‘어린이 식물해결사’가 국립수목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기관 분야 우수교육기관으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서울식물원 ▲신구대학교식물원 ▲화담숲 ▲경상남도수목원이 선정돼 국립수목원장상과 인증현판을 받았다.
한편 선정된 우수교육프로그램은 우수교육 사례집을 통해 공개되어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수목원·식물원 교육 확산 지원에 활용하게 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수목원·식물원 우수교육 발굴을 통해 전국 수목원·식물원 교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다양한 수목원·식물원 교육 사례를 수집해 2025년도에 개최될 ‘제11회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에서 국내 수목원·식물원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