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농업·농촌 6차산업화 사업모델 공모전
7월 1일까지 신청접수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6-16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대학생 등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농업․농촌에 접목하여 다양한 농업 6차 산업화 사업모델을 발굴하기위해 '대학생 농촌 6차산업화 사업모델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취업, 창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등 젊은 층에게 창업 아이디어를 농업·농촌에 접목하여 부가가치 높은 농업, 일자리가 창출되는 농촌으로 만들 수 있는 6차산업화 사업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해보고, 미래 성장산업인 농업에서 젊은이들의 역할을 인식케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전은 농업·농촌의 6차산업 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은 제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5명의 학생이 팀을 이루어 참여해야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7월 1일까지 6차산업 전문사이트(www.6차산업.com)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6차산업화 사업모델' 발굴과 '창업지원'에 주안점을 두기 위해 심사방식 및 선정특전 등이 일부 달라진다.
모의 크라우드 펀딩 프로그램을 도입해 실제 투자자에게 사업에 대한 검증단계를 거침으로써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한다. 선정된 우수 사업모델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역외창업보육사업 지원과 함께, 창업 시에 실제 크라우드 펀딩으로 연결하여 투자자금 조달과 함께 특허 취득을 지원(특허명세서 작성)할 계획이다.
본선에 진출한 15개팀은 공모전 과정에서 창업 역량강화캠프 및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발전시키는 기회를 갖게 된다.
모의 크라우드 펀딩 대회에서 투자유치를 많이 받은 상위 10개 팀은 최근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연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8월 28일최종 경쟁을 하게 될 예정이다.
대상(1팀)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2팀)은 500만원, 우수상(2팀)은 300만원과 농식품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아이디어상(5팀)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상(아이디어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6차산업을 통해 농업·농촌이 취업과 창업의 새로운 기회임을 부각시키고 청년층이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주체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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