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 정원식물 5종 2022년부터 확산 보급한다

다양한 자생식물의 정원소재화로 저변확대의 정원소재화로 저변확대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2-01-03
자생 실내 정원식물 홍지네고사리와 바위고사리 / 국립세종수목원 제공

국립세종수목원은 한국의 도시환경과 주거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정원식물에 적합한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새로운 정원식물 발굴을 목표로 올해 2월부터는 우수한 자생식물을 탐색하는 연구를 추진 중이다.

그 결과 바위고사리와 홍지네고사리 등 실내정원 식물 2종과 실외정원 식물 3종을 보고하였다. 특히, 바위고사리와 홍지네고사리는 거실과 유사한 환경에서 생리·생육이 우수하다.

한편, 실외 정원식물인 여우꼬리사초, 새, 좀보리사초는 건조와 염분에도 잘 견뎌, 제설재 피해가 발생하는 도로변 등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실외 정원식물 3종에 대해서는 ‘정원식물가늠터’에서 특성조사하고 대량증식 연구를 추진하여 2022년 새롭게 조성되는 생활정원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정민 정원소재연구실장은 “자생식물은 기후적·문화적 특이성을 갖고 있어 국제화 시대를 주도하는 정원소재로 발전할 수 있다”며, “우수한 자생식물을 정원소재화하여 정원이 자생식물의 새로운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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