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유엔사부지 복합개발 본궤도···11월 착공

“용산공원·한남뉴타운 등과 연계, 용산의 랜드마크 역할 기대”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8-18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 용산구 제공


유엔사부지에 대한 도시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용산구는 최근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사업 위치는 이태원동 22-34번지 일원이다. 용산미군기지 동쪽에 위치한 이 부지는 이태원 상권과 향후 조성될 용산공원을 연결하는 지점으로, 한남뉴타운 개발 부지와도 맞닿아 있다.

 

시행면적은 51,753로 공원과 녹지, 도로 등 공공 공급면적을 제외한 연면적은 48462.64. 건폐율 57.79%, 용적률 599.98%를 적용해 지하7지상15~20층 규모의 10개동이 들어선다. 주 용도는 공동주택(420세대)과 오피스텔(726), 호텔, 업무판매시설 등이다.

 

구에 따르면, 서울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세부개발계획 수립, 교통영향평가, 지하안전성영향평가, 건축계획 심의, 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영향평가 등의 과정을 마쳤다. 공사는 오는 11월 시작된다.

 

유엔사 부지 개발은 20034월 정부가 미군과 용산 주한미군기지의 평택이전을 합의하고 이 부지에 용산공원을 조성키로 결정하면서 시작됐다. 기지 이전과 공원 조성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유엔사캠프킴수송부 등 용산공원 복합시설 조성지구 주변 산재부지 3곳을 민간에 매각하기로 한 것이다.

 

2006년 국방부에 반환된 유엔사 부지 개발이 가장 먼저 추진됐다. 20115월 용산부지 및 용산공원정비구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2012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유엔사부지 대지조성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 20154월 유엔사부지 복합시설조성계획 승인이 났고, 20177월 일레븐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1552억원에 이 땅을 사들였다. 지난 2월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달 발표된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계획에 이어 용산구의 개발시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면서 명품도시 용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해 유엔사 부지는 물론 관내 재개발재건축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26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 정비창 부지를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조성한다는 개발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도시 서쪽은 업무지역, 동쪽은 주거지역으로써의 기능이 보다 더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에 따르면, 용산정비창은 국제업무지구로 개발된다. 이 일대에는 대규모 중앙공원과 철도부지 선형공원 등이 조성돼 녹지율 50% 이상을 확보한 녹지생태도시로 재탄생된다. 시는 북한산~서울도심~남산~용산공원~용산국제업무지구~한강으로 이어지는 남북녹지축을 완성할 계획이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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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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