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봄꽃 개화하는 4월 1일 앞당겨 개최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라펜트l한나라 인턴기자l기사입력2022-08-12

순천만국가정원 / 순천시 제공

2023년 4월 22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21일 앞당긴 4월 1일에 개최된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을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개막은 21일 앞당기고 폐막은 9일 연장하는 등 총 1개월을 확대하는 것이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봄을 상징하는 벚꽃과 튤립의 개화시기가 4월 초까지 앞당겨지고, 주로 봄가을에 정원 관광객이 집중되는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박람회 기간 조정 필요성의 확대가 개최일이 변경되는 배경이 됐다.

더불어 봄철 순천 곳곳에 피는 벚꽃은 방문객을 도심으로 자연스레 유도하기 위한 핵심 콘텐츠이므로, 박람회 기간 조정이 필요했다. 시는 이를 통해 150만 명 내외의 관광객 확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만 국가정원이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기 전 ‘정원’을 널리 알렸던 2013박람회를 뛰어넘기 위해 최신 정원 트렌드를 반영한 핵심콘텐츠를 준비 중에 있다.

첫째, 저류지를 독일의 본 저류지에 버금가는 녹색정원으로 가꾸기 위해 국가정원과 동천저류지를 물길(뱃길 복원)과 도보길(강변로 그린웨이)로 연결할 계획이다.

둘째, 도심 곳곳(연향들, 풍덕들 등)을 경관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꽃, 유색미 등을 심을 예정이다. 관광객 유치는 물론 정원 후방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셋째, 호수정원, 개울길 등 국가정원의 기존시설을 전반적으로 리뉴얼하고, 식물원과 미래정원, 캠핑장(가든스테이) 등 새로운 콘텐츠도 확충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도비 100억 원의 추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그동안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왔기에 박람회 기간 조정 방침을 확정하고 외부 공표까지 2주만에 완료했다. 조직위 이사회 의결,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및 전라남도 승인, 산림청 및 정부지원실무위원회 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하는데 통상 3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세간의 인식을 감안할 경우 놀라운 결과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13박람회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을 만들었다면, 2023박람회는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 순천을 탄생시켜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조직위는 물론 순천시의 역량을 2023박람회 성공 개최에 모두 쏟겠다”고 강조했다.
_ 한나라 인턴기자  ·  한국전통문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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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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