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 디자인 수목보호대로 나무 동해 방지와 겨울 경관 이뤄내

다양한 디자인으로 황량한 겨울풍경을 포근하게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11-30

세종호수공원의 나무들에 설치된 디자인 수목보호대 / 마루온조경㈜ 제공

세종호수공원 안에 심어진 약 300그루 가로수의 동해를 막고, 수목보호대 자체를 겨울철의 거리경관요소로 활용하고자 디자인 수목보호대가 부착되었다.

특히, 올해 세종호수공원에 나타난 수목보호대는 세종시를 상징하는 한글 무늬가 들어간 것도 있어 지역적 정체성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동안 조경수 월동 자재로는 보통 녹화마대, 잠복소, 짚싸기 등이 많이 이용됐지만, 최근에는 인건비 부담으로 설치가 줄어드는 추세다. 

겨울나무는 가지가 앙상한 모습으로 거리에 황량한 분위기를 주지만, 다양한 색과 디자인으로 꾸며진 수목보호대는 포근한 시각적 효과를 주고 보행로, 차로, 공원 중앙부 등에 새로운 활기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종시를 상징하는 한글이 들어간 보호대가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 마루온조경㈜ 제공

이와 함께 디자인 수목보호대에는 인체에 무해한 천연충해방지 용액이 도포되어 있어 병충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시공사인 마루온조경㈜은 겨울철 공원 내 경관 조성과 함께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색적인 포토존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마루온조경㈜ 관계자는 “세종시 조경의 핵심인 세종호수공원을 다채롭게 꾸며드리고자 노력했다. 앞으로도 성능에 충실하며 디자인에도 힘쓴 조경자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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