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선사하는 정원, 순천만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D-2
184일간의 긴 대장정에 들어가는 생태와 문화의 축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개막이 이제 2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느 박람회에 비해 긴 기간 동안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정원’이라는 테마로, 봄, 여름, 가을 세 계절을 지나면서 관람객들에게 변화하는 자연을 선사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단 한번의 방문이 아닌, 계절마다 한두 번씩 찾아가 사람이 조성한 인공 정원이 실제 자연의 모습으로 변화하며 울창해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박람회를 방문하기 전, 박람회장의 기간과 시간, 또 입장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관람 코스를 정했다면, 시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도 좋고, 아직 관람코스를 정하지 못했다면, 출발 전 시간과 코스를 계획하는 것이 한층 즐거운 여행길이 될 것이다.
4월 20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20일 폐막까지 쉬엄 없이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평일, 주말 및 공휴일 다르지 않게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단 6월부터 8월 2달간은 야간시간에도 개장해 저녁 9시까지 둘러볼 수 있다.
박람회장안의 국지습지센터와 한방체험관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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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여러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 입장권에 따라 여행 방법을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먼저 하루 동안 박람회장에 입장할 수 있는 보통권이 있다. 보통권은 성인(만19세~64세), 청소년(만13세~18세) 16,000원, 어린이(만4세~12세)으로 나눠져 각 16,000원, 12,000, 8,000원이다. 만4세 미만(2009.4.20 이후 출생) 어린이는 가족의 보호 하에 무료입장 할 수 있다.
당일 여행이 아닌 숙박을 원하는 여행을 간다면 2일권을 추천한다. 2일권은 연속하여 2일 입장 가능한 입장권으로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2일간 박람회장을 천천히 둘러 볼 수 있다. 가격은 성인 24,000, 청소년 18,000, 어린이 12,000이다.
긴 박람회 기간만큼, 넓은 박람회장 면적만큼 한번의 방문이 아닌 잦은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민권을 추천한다. 시민권은 박람회 전 기간 입장이 가능한 티켓으로 누구나 구매 가능하다. 입장권에 사진이 인쇄되어, 예매 시 실제 입장권 사용자의 사진과 이름을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가격은 성인 60,000원, 청소년 50,000, 어린이 40,000이다.
또한 6월부터 8월에는 야간권을 판매한다. 주변여행지 관람 후 여름밤의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싶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박람회장을 관람할 수 있다. 야간권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만 입장 가능하다.
입장권은 박람회장에서 당일 구매 가능하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www.2013expo.or.kr), 하나은행, 광주은행,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를 통해 미리 구매할 수도 있다.
- 글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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