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의 브라이언트 공원(Bryant Park)이 2010년 랜드마크 어워드로 선정되었다.
지난 5월 18일 ASLA(American Society of Landscape Architects)와 NTHP(National Trust for Historic Preservation) 가 선정하는 랜드마크 어워드는 15년~50년 전 완성된 조경 공간 중 원래의 디자인이 보존도와 작품인근의 커뮤니티 공공 영역에의 기여도를 기준으로 그 가치가 뛰어난 작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브라이언트 공원은 프로젝트 디자인의 우수성과 지속성 그리고 공공영역에 대한 기여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992년 재정비를 거친 브라이언트 공원은 유휴지였던 공간을 활용한 프로젝트이다. 이 공원은 대규모의 옥상녹화 공간과 한 해에 수천 명이 넘는 방문자를 위해 연중 다양한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브라이언트 공원의 조성은 인근지역의 부동산 가치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며 도심내 녹색공간과 땅의 가치 상승의 연관성을 입증시키기도 했다.
과거에는 뉴욕시의 MOMA(Museum of Modern Art), 샌프란시스코의 골든게이트 국립휴양지(Golden Gate National Recreation Area),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찰스턴 수변공원(Charleston (S.C.) Waterfront Park) 등이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