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우수 디자인을 통한 디자인서울의 품격을 높이고, 경쟁을 통한 서울의 공공디자인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하여 공공시설물, 공공시각매체, 공공공간을 대상으로 『제2회 2009 서울시 우수공공디자인 선정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응모작품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공공디자인을 선정․발표했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는 서울시의 공공디자인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하여 우수 공공디자인을 선정하고 장려하는 제도이다. 디자인서울 추진방향에 부합하는 디자인개발 및 아이디어 창출을 유도하고 서울 도시공간에 사용할 수 있는 우수 디자인을 선정, 지원하여 국내 공공디자인의 기반을 확실히 구축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제품 심사는 서울시가 마련해 이미 발표한 바 있는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에 대한 준수여부를 비롯해 기능성, 경제성, 지속가능성, 장소성, 환경친화성, 창의성,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현물심사로 진행되었다.
이번 인증제 심사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우권 심사위원장(인덕대학교 교수)은 ‘제1회에 출품되었던 디자인 보다 제2회에 출품된 디자인이 발전된 모습을 보였고 현물심사 대상도 많이 늘어나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가 공공디자인의 수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선정된 30점 중 데오스웍스 및 자인 벤치도 있어
총 240점(인증제 : 232, 수상제 8)에 대한 심사결과 30점(인증제 29점, 수상제 1점)이 서울시 우수공공디자인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인증 제품은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에도 적합하고 서울 도시공간에 어울리는 디자인의 우수한 제품에 인증 및 수상의 영광이 주어졌다
-인증제 : 휴지통 2, 자전거보관대 6, 볼라드 5, 벤치 3, 휀스 7, 파고라 1, 방음벽 1, 맨홀뚜껑 1, 가로등주 3
-수상제 : 방음벽 1점(독일라이센스 제품)
서울우수공공디자인으로 선정된 디자인 제품은 2년간의 인증마크 사용권한 부여, 디자인서울 홈페이지, 서울시 산하기관 등에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 10월 9일(금)~10월 29일(목)까지 잠실운동장에서 열리는 2009 서울디자인올림픽 기간 중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전시공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현물 및 패널을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감을 제작하여 서울시 직원,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 25개 자치구 등 유관기관을 통해 홍보하고, 공공디자인 실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는 하반기(10월)에도 우수공공디자인 선정 공모를 실시함으로써, 우수 공공디자인 제품 및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 장려하여 시민에게는 좋은 디자인 환경을 제공하고 디자이너 및 동종 업계간 경쟁체제 구축을 통한 서울의 공공디자인 수준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디자인서울을 더욱 가속화 시켜 나갈 것이다.
출처 _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