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항 항만재개발사업, 친수공간 확대 ‘추진’

“부산 지역경제의 신성장축 담당할 것”
한국주택신문l기사입력2013-09-10

부산북항 항만재개발사업이 친수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원과 녹지를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9일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 2008년부터 공사를 시작한 부산북항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해 중앙항만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이 같은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10일 변경 고시한다고 밝혔다.

 

변경 고시된 내용을 살펴보면, 북항 중심부 아일랜드는 수변공원과 해양문화지구 등 공공성을 갖춘 시설을 계획하여 친수공간과 조망권을 확보토록 했다.

 

해안변은 항만시설과 해양문화 및 역사문화공간으로, 충장로변은 원도심과 연계된 복합용도로 계획했다.

 

또한, 2개소의 거점공원과 경관수로변을 따라 수변공원을 배치, 공원녹지가 변경 전보다 75847㎡이 증가한 273644㎡가 확보되도록 했다.

 

크루즈선박의 대형화 추세를 고려하여 10만톤급의 크루즈선박이 접안할 수 있도록 하고, 경관수로 내측에는 마리나시설을 배치, 200여척의 요트가 계류할 수 있도록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부산북항 재개발사업은 국제해양 관광거점 개발과 친환경 친수공간 조성을 목표로 부산항만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여 추진 중인 사업이라며 “31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21000명의 고용효과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부산 지역경제의 신성장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_ 권일구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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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부산북항, 항만재개발사업, 친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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