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디자인 벤치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총 21점 선정, 5월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수상작 관람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디자인 벤치 설계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전에는 총 159점(학생 59, 일반 100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대상 천병우, 전일한(원광대)의 ‘틈’을 포함해 ▲금상 2점 장선양(홍익대) ‘한강의 날개’, 김석한(컬럼비아대) ‘Bicycle Bench’, ▲은상 6점, ▲동상 12점 등 총 21점을 선정하였다.
구분
구분 |
작 품 명 |
수 상 자 |
대상 |
틈 |
천병우, 전일한(원광대) |
금상 |
한강의 날개 |
장선양(홍익대) |
Bicycle Bench |
김석훈(컬럼비아대) | |
은 상 |
Huver(Human+River) |
신승원(서울) |
Floating Bench |
장인수(서울) | |
바람의 흐름을 느끼다 |
김남준(청주대) | |
Trans Form Bench |
김준석, 최인혁(서울) | |
강변과 조약돌 |
윤승환, 최홍주, 이충환(서울) | |
...띄움(Floating Boat) |
이석호, 유수현(국민대) | |
동상 |
조은영(서울)외 11점 |
대상작 ‘틈’은 담 벽의 틈 사이에 자라나는 싹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벤치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디자인 구조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면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 대상 ‘틈’
그 밖의 수상작 중에는 자전거 이용시민이 많은 한강공원의 특성을 고려한 자전거 거치대 겸 벤치, 조약돌이나 나룻배를 형상화해 조형미와 실용성을 갖춘 벤치 등 복합기능적인 벤치 디자인이 대세를 이뤘다.
▲ 금상 ‘한강의날개’
▲ 금상 ‘Bicycle Bench’
‘한강공원 디자인 벤치 설계 공모전’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은 “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에서 편의와 심미적 기능이 담긴 미래지향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많이 출품해 놀라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는 대상(1점), 금상(2점), 은상(6점) 등 총 9점을 실물 제작할 예정이며, 제작된 벤치는 5월 중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잔디밭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볼 수 있다.
▲ 여의도한강공원 벤치조감도 (사진출처_서울시)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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