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산업, 틈새시장 공략해야″

(사)정원문화포럼, 정원산업기술세미나 개최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10-16

정원산업기술세미나 ⓒ환경과조경


“새로운 정원 산업 트렌드는 틈새 시장을 공략한 '롱테일의 법칙'이 필요하다


'롱테일의 법칙'은 인터넷 비즈니스 잡지 와이어드의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이 처음 사용한 용어로 틈새 시장을 공략한 상품의 매출이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이론이다.


지난 7일(금)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에너지드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사)정원문화포럼이 주관하는 다섯 번째 심포지엄으로 '정원산업기술세미나'가 열렸다.

 

정원용 일년초의 새로운 품종 경향을 소개한 김시복 대표와 최신 정원 용품을 가져와 시연한 김성호 대표는 소비자의 개성과 다양한 요구에 따라 정원 산업에도 롱테일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시복 한미종묘 대표는 "최근 화훼 시장에서도 새로운 세대는 과거 세대와 다르게 개성이 뚜렷하다"며, "많이 팔리는 꽃보다 새로운 품종을 찾고 특이한 색깔, 새로운 모양의 품종이 인기다보니 신품종의 라이프사이클이 짧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류병열 삼육대학교 교수는 정원에 도입할 수 있는 자생 초화류의 재배와 관리 방법을 소개하며, 앞으로 정원에서 인기를 끌 품종은 억새와 수크령을 꼽았다.

 

류 교수는 "인기 품종을 재배, 판매하고 싶다면 많은 종류를 재배하려고 하지 말고 한 가지 종류만 재배해야 유지와 관리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송정섭 정원문화포럼 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다양한 정원 소재에 대해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다양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시복 대표의 '정원용 일년초의 새로운 품종 소개' 김성호 조이가든센터 대표의 '새로운 정원 용품 소개' 류병열 삼육대학교 교수의 '자생 초화류의 재배와 관리' 등의 발표를 통해 정원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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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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