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

설계비 28억원의 '남양주 다산도시 조경 설계공모'가 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 중이다.

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 다산도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현실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통합 마스터플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양주 다산도시의 공간 범위는 남양주 진건·지금지구이며, 지구면적은 약 4,748,920㎡ (진건지구 - 2,713,716㎡, 지금지구 - 2,035,204㎡)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진건·지금지구의 도시이미지를 끌어올리고, 지역이 보유한 왕숙천과 같은 문화·자연환경을 연계한 디자인을 찾고 있다. 이를 통해 다산도시를 지속가능한 생태문화도시로 발돋움 시킨다는 복안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최근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도시물순환체계(WSUD)를 통한 그린인프라 구현에 설계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새로운 도시개발 모델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설계비는 약 27억 9천만원(진건: 1,914백만원, 지금: 883백만원)이며, 추정공사비는 898억원이다. 공모 최우수 당선작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권이 부여된다.

참가는 엔지니어링(조경) 또는 조경기술사사무소 중 1가지 이상 자격을 갖추면 접수할 있다. 응모신청서는 7월 4일부터 7월 5일까지 양일간 경기도시공사 2층 조경팀으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제출해야 한다. 현장 설명회는 5일 공사 6층 강당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대상지, 공모자격, 설계도서 작성방법 등 설계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 내 공모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경기도시공사 사업지원처 조경팀 031)220-3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