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PUDA, 회장 이석현 중앙대학교 교수)과 일본 도시디자인지원기구(TDA, 회장 쿠니요시나오유키요코하마대학 교수)가 공동 주최하는 한일도시디자인전문가교류회가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가나자와시와 토야마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도시의 도시디자인 형성 과정을 이해하고 전문가들이 내일의 도시 디자인의 해법에 대해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교류회로, 2014년부터 양국을 상호방문하며 지난 11년간 개최되어 왔다.

올해는 역사문화도시와 컴팩트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가 주제토론을 하고 현장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이기옥 중앙대학교 교수, 이의준 에스이디자인그룹 대표, 강동선 한양대학교 교수, 엄지연 이오디 대표가 주제 발표를 하고, 일본에서는 미노베 유진 토야마시 부시장을 비롯해 쿠보타 요시아키 후쿠야마대학 교수 등 실제 지역디자인을 진행한 전문가가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발제에 이어 채진해 박사를 비롯한 양국에서 6명의 전문가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35명의 도시디자인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일본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도시디자인을 대표하는 전문가가 모여 도시디자인의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내년에는 6월에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한국에서 추진되는 정원도시를 소개하기 위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홍보영상도 공유할 예정이다.

포스터 / 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