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설명회·공모전 개최
전국 6개 권역에서 진행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6-01
창의적인 공간정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찾아가는 공간정보 활용 설명회’와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직무대행 조만승)는 지난 30일부터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정보통신 분야, 문화 콘텐츠, 지식산업 분야 등에 특화된 창업보육센터를 찾아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가공간정보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간정보 데이터의 종류를 국민에 알리고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공간정보를 조사해 향후 개방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6월 8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합동으로 2인1조, 6개팀 구성, 전국 권역별 창업보육센터 4∼6개소에 방문하여 설명할 전망이다.
설명회 일정이 끝나는 6월 말에는 국가공간정보포털(www.nsdi.go.kr)을 통해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가 공모된다. 접수는 7월까지다.
특히, 이번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학생, 예비 창업자의 공간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국토정보공사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상품화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상위 20개 팀을 선정하고 최종 심사(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우수 10개 팀을 선발하게 된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최종 우수팀 또는 개인(10개 팀)은 상장과 상금은 물론 한국국토정보공사 상생서포터즈 창업지원 프로그램 진출 기회를 부여받는다.
국토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개발 인력과 운영유지비용 부족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화에 필요한 공간정보데이터와 관련 인프라를 묶음으로 무상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통해 공간정보가 활용되는 산업 생태계 구축과 창업기업 정보화 지원 체계를 마련해 경쟁력 있는 공간정보 서비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전망이다.
- 글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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