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조경가들의 소모임 LAWN(Landscape Architecture Women’s Network) 카페의 첫번째 공식모임이 지난 2일(목) 대치동 차이나팩토리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10월 (사)한국조경사회 여성분과위원회에서 추진한 라오스 희망놀이터 기부사업을 통해 모인 여성 조경인들이 지속적인 커뮤니티의 장을 이루고자 개설된 LAWN(Landscape Architecture Women’s Network)의 이번 모임에는 박기숙 이사(이산), 변금옥 전무(이산), 백정희 전무(환경과조경), 안영애 소장(안스디자인 조경기술사사무소), 이춘홍 소장(예전조경), 채선엽 전무(동부엔지니어링), 한상희 부장(한림로덱스, 이상 가나다 순) 등 총 23명의 여성 조경인들이 함께 했다.

LAWN은 앞으로 봉사활동, 해외 선진지 견학, 육아정보 공유, 골프, 남녀 조경인 만남의장 주선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여성 조경인들의 커뮤니티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여성 조경가들이 조경관련 단체 내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조경분야의 홍보와 함께 활동범위를 확대해갈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개진되었다.

이날 모임에서는“여성조경가에게 꼭 필요한 요소”와 “우리게게 LAWN은?”이란 주제로 참석자들의 의견을 함께 나누었다.

발표된 의견에는 여자임을 당당히 드러내라, 자기 자신만의 굳은 심지필요 , 책임감, 적당한 양보, 배려, 빠른 눈치, 인사성, 의리과 결속력, 조직력 등이 있었다.

앞으로 LAWN은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여성 조경인 커뮤니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 _ 박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