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이계천 생태복원사업으로 친수공간 조성
840억 투입, 2025년 완공 목표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11-19
이계천 생태복원사업 조감도 / 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인동∼진미동을 가로지르는 이계천의 생태계 복원사업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미시는 국비 42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40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학서지∼낙동강 간 이계천을 도심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
복개도로 2㎞를 걷어내 생태하천을 복원하고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오염 저감 시설을 설치한다. 그동안 악취가 나는 데다 대로변 대왕참나무가 상점 간판을 가려 주민과 상인 불편이 컸다.
사업을 완료하면 이계천이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변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구미시는 내년 상반기에 이계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해 2025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우준수 구미시 환경보전과장은 "이계천 물순환 기능을 회복하고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주 여건과 낙동강 수계 수질을 개선해 삶의 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