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 가 볼만한 식물원 소개

어린이 눈높이 맞춘 다채로운 행사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1-05-04

어린이에게 마냥 신나는 어린이날이다. 매해 부모님들은 이 시기가 되면 선물과 행선지를 놓고 깊은 시름에 빠진다. 드디어 맞닥뜨린 5 5일 어린이날. 정체된 도로 속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많고, 놀이공원에 늘어선 줄은 끝도 없이 이어져 있을터. 과연 어디를 가야 하나?

 

그렇다면 식물원은 어떨까? 단순히 어린이를 위한 것이 아니다. 식물원은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곳이다. 꽃은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상쾌한 바람은 일상의 피로를 잊게 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5 5일 어린이날, 가 볼만한 식물원과 수목원을 찾아 떠나보자.


 

꽃무지풀무지 올챙이 축제

경기도 가평에 있는 야생수목원 꽃무지풀무지는 5 5일 오전 10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올챙이 축제이다. 야생화를 전문으로 다루고 있는 꽃무지풀무지에서는 야생화뿐만 아니라, 나무, , 곤충, 개구리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들을 담아냄으로써 하나의 생태계를 보여주고 있는 전문 식물원이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수목원 전역에서 올챙이와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놓았다.

 

구체적으로 올챙이에게 먹이주기, 올챙이 종이접기, 버들피리 만들기, 계절별미 느티떡 맛보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식물원 입장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어른 5000, 중고생 4000, 어린이(5세이상) 3000원이다. 입장권 1장을 구입하면 한달동안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출처:꽃무지풀무지(www.mujimuji.co.kr)

 

한택식물원 ‘2011 봄꽃페스티벌

세계 각국의 희귀식물 9700여종을 만날 수 있는 한택식물원에서는 5 8일까지 봄꽃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우엇보다 한택식물원의 봄꽃페스티벌은 기존의 일회성 축제와 달리 지속성있고 생산적인 식물원만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살렸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자연을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다.

 

한편 한택식물원은 5월 초중순경 가볼만한 정원으로 모란과 작약 400여종이 있는 모란작약원, 아이리스원, 푸르름과 화려함이 있는 전망대, 댕강나무, 라일락, 분꽃나무가 있는 관목원 등을 추천했다.

 

경기도 용인시에 자리잡은 한택식물원의 입장료는 어른 8500, 청소년 6000, 어린이 5000원이다.




출처:한택식물원(www.hantaek.co.kr)

평강식물원 세계고산식물 전시회

평강식물원에서는 5 16일까지 암석원과 알파인 하우스에서 고산식물 500종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백두산의 월귤, 백산차, 한라산의 털진달래, 알프스의 에델바이스 등 500여종의 희귀한 고산식물들을 직접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전시회가 진행되는 평강식물원 암석원은 지하부에 유공관 시설 등 특수 토양처리를 해서 세계의 고산식물들이 자생지에서와 비슷한 환경에서 번식, 생장할 수 있도록 조성해 놓은 곳이다. 또 우리나라 산지에서 쉽게 발견되는 너덜과 자연 계곡을 모델로 한국형 암석원의 모델을 제시, 영국왕립식물원의 인정을 받기도 한 곳이기도 하다. 9년 전부터 조성되기 시작해서 지금은 암석원의 모든 고산식물들이 토양에 완전히 적응한 상태이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자리잡은 평강식물원의 입장요금은 어른 6000원, 청소년 5000원, 아동(4~7세)이 4000원이다.



출처:평강식물원(www.peacelandkorea.com)


베어트리파크 아기반달곰 100일잔치

베어트리파크는 지난 2 6일에 태어난 쌍둥이 반달곰 형제의 백일파티를 봄빛정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달가슴곰OX 퀴즈를 시작으로 담당사육사의 성장일기 낭독, 가족사진 찍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베어트리파크에서는 10일까지 영산홍을 테마로 한 봄과 철쭉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영산홍 외에도 매화, 모란, 작약 등 봄의 대표꽃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베어트리파크에서는 허브잎으로 포푸리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상시로 진행하고 있다.

충남 연기군에 있는 베어트리파크의 입장요금은 공휴일 대인 13000원, 소인 8000원이다.



출처:베어트리파크(www.beartreepark.com)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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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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