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문단지 내 최첨단 식물원 ‘라원’ 조성한다

6만 8,000㎡ 부지에 사업비 384억원 투입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5-26

경주시 제공

경주 보문단지 동궁원 인근에 최첨단 식물원 ‘라원’이 조성된다. 6만 8,000㎡ 부지에 사업비 384억원을 들여 2025년 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라원’에는 ▲첨단 디지털 체험관 ▲사계절 초화원 ▲꽃·나무 정원 ▲전시·연출공간 등을 구성해 보문단지의 관광 명소로 조성된다.

경주시는 보문단지에서 ‘경주 식물원(라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24일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서호대 시의장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등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라원이 완공되면, 동궁원과 함께 대규모 테마파크 힐링코스가 들어설 것이며,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역점사업인 경주 식물원(라원) 조성공사 착공식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기존 동궁원과 더불어 보문관광단지의 대표적 관광지로 큰 역할을 할 것 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체육국장은 “신라 전통 정원을 모티브로 한 경주식물원의 착공이 지역의 역사문화 인프라를 더욱 튼튼하게 하고, 나아가 경주의 문화관광사업이 더욱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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