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유림관리소 민통선 산림복원사업 마무리
지속적으로 민북지역 산림복원사업 대상지 확대 추진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에서는 백두대간 민통선 북방지역의 산림복원 사업을 마무리 하였다.
지난 2009년부터 해당 군부대와 협조하여 민간인출입통제구역 내 고성군 수동면 고미성리 산1번지의 자연∙인위적 훼손지에 약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민북지역 산림복원사업을 추진하였다.
민북지역 산림복원사업 대상지는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던 군부대 초소 등 폐 시설물과 군사도로 변 산사태지 등으로 폐 시설물은 철거∙해체하여 폐기물을 처리하고 그 자리는 산림으로 복구하였으며 산사태지는 도로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복원하였다.
산림청과 육군본부와의 MOU협약체결에 따라 폐 시설물의 해체와 철거는 군부대에서 처리하고, 폐기물의 처리와 복구는 산림청에서 분담 실행하였다.
민북지역 산림복원사업의 전체 사업량 9.3ha 중 지난 해까지 3.14ha를 추진하였고, 금년도에는 6.13ha를 추진하기 위하여 2월 15일 고성군산림조합과 계약을 체결하여 복원사업을 착수 추진하였다.
올해 사업은 인위적 시설물인 폐콘크리트 등 2,000톤을 폐기물 처리하고 자연적 훼손지 6.13ha를 복구하며 지난 7월 19일 사업을 마무리 하였다.
이와 같이 민북지역 산림복원사업은 분단과 자연의 아픔을 동시에 치료하고, 민북지역의 생태계를 안정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북지역 산림복원사업 대상지를 최대한 선정하여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다.
출처_산림신문(sanlim.kr)
- 김현민 기자 · 한국산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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