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 확정
"자족기능을 갖춘 친환경 생태단지로 개발"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5월 17일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로 발표한 강동지역의 고덕, 강일3․4지구를 1개의 지구로 통합하여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사업시행자: SH 공사)한다고 밝혔다.
고덕강일지구의 지정 면적은 1,657천㎡로, 업무 및 상업 중심으로 고덕지구 개발을 수용함에 따라 전체 주택은 1만호 수준을 공급할 예정이다.
2011년 주택종합계획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60㎡ 이하 소형 위주로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영구‧국민‧장기전세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주택 유형‧규모별 호수 등은 지구계획 수립 단계에서 확정된다.
추후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의 토지이용계획, 주택 유형‧호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구계획은 관계기관 협의 및 통합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확정할 계획이다.
지구를 통합하여 지정함에 따라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수립 대상(면적 100만㎡ 이상)이 되어 지구계획과 병행하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할 예정으로, 강동지역으로 지하철 9호선 연장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지하철 9호선 연장(안)을 광역교통개선대책(안)에 반영하여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는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자족기능을 갖춘 친환경 생태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주민공람과 동시에 항공사진 및 비디오촬영으로 현장자료를 이미 확보하고, 현장감시단 및 투기방지대책반 운영 등을 통해 보상투기 행위를 단속하고 있으며, 주민공람공고일을 기준으로 주택특별공급 등 이주‧생활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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