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도시숲지원센터 운영할 비영리단체 모집
도시숲을 효율적으로 조성·관리위해 운영, 9월 24일까지 신청라펜트l정미성 기자l기사입력2021-09-08
산림청은 도시숲을 조성하고 관리할 비영리단체를 지정해 도시숲지원센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6일 발표했다.
도시숲지원센터는 시민·기업·단체 등이 도시숲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을 위해 정부사업의 일부를 대행하거나 조성관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도시녹화운동을 전개해 민간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간관리조직의 역할을 수행하며, 산림청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정 또는 설치·운영할 수 있다.
산림청이 지정한 도시숲지원센터는 내년도부터 ▲관리지표 운영 및 점검(모니터링) ▲모범 도시숲 인증 ▲도시숲 실태조사·통계관리 ▲이용프로그램 개발·보급 ▲도시녹화운동 및 민간협력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신청은 올해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며 9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청은 도시숲등 조성·관리의 업무를 수행할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지정신청을 받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심사 등을 거쳐 올해 12월까지 1~2개 정도 단체를 지정해 공지할 방침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 과장은 “도시숲지원센터를 통해 시민·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도시숲등의 조성·관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지정신청 수요 및 사업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도시숲지원센터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의 ‘도시숲지원센터 지정계획 공고’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산림청이 시행하는 ‘도시숲지원센터 지정신청’ 공식 포스터 / 산림청
- 글 _ 정미성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lafen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