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운암제3근린공원 준공식 개최

총 사업비 44억원 투입돼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3-11-14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북구 운암동 소재 운암제3근린공원 도시숲 준공식을 지난 13일 공원 내 다목적 운동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조호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원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운암제3근린공원은 지난 1982년 공원으로 지정됐다. 면적은 1 1,000㎡이며, 주변에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곳에 위치하고 2011년 건립된 운암도서관과 바로 연계돼 있다.

 

도시숲 조성에는 국비 12억원, 녹색자금 7억원, 시비 25억원 등 총 사업비 44억원(공사비 22억원, 보상비 등 22억원)이 투입됐다.

 

운암제3근린공원은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환경설계를 통한 셉테드(cpted) 기법을 처음 도입했다. 이는 범법 행위의 기회적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환경설계 시스템을 의미한다.

 

숲 주요 내용을 보면공원을 아파트 등 지역주민이나 도서관 이용자가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4개의 진입로 및 접근로 설치(장애우의 경우 공원이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도서관 엘리베이트 이용) △산책로와 공원 주변에 led 조명을 가진 20개의 가로등 설치로 안정감 있는 밝기 제공공원에 들어가면 내부가 잘 보이도록 키가 큰 나무 위주로 식재도서관 지하주차장에 cctv 4대 설치 등이다.

 

또한, 운암제3근린공원에는 산책, 운동, 휴식이 복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평탄한 데크시설(181), 산책로(901m), 운동시설(4), 파고라(6), 벤치(34)등도 함께 설치하고, 소나무 등 키 큰 나무 28 475그루를 심었다.

 

한편, 도시숲 조성 기념으로 강운태 시장과 조호권 시의회의장, 구의원 등 참석자들이 함께 둥근 소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둥근 소나무는 사계절 푸른 상록수로, 생명력이 강해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고 무병과 선비정신을 의미한다.

 

김동수 공원녹지과장은운암제3근린공원 도시숲 조성사업이 준공돼 주민의 복지 향상과 더불어 운암도서관과 연계한 교육, 문화, 휴식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제공하게 됐다.”라며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일상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글·사진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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