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82.7조…조경은 1.2조로 전년比 33.3% ↑
전년 동기 대비 8.8%↑, 공공은 감소하고 민간은 늘어
올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82조7,000억원으로 전년비 8.8% 상승했다. 이는 민간부분이 지난해 같은 기같보다 12.0%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2년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8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건설공사 계약액을 발표하며, 공공부문은 감소한 반면 민간부문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2분기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고, 민간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69조원을 기록했다.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산업설비 등이 증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0% 상승한 17조4,000억원으로 조사됐다. 건축의 경우, 상업용과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이 증가하며 6.8% 늘어 65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조경 계약액은 1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3%나 상승했다. 연도별 계약액을 살펴보면, ▲2014년 2.1조원 ▲2015년 2.3조원 ▲2016년 2.3조원 ▲2017년 2.4조원 ▲2018년 2.3조원 ▲2019년 2.5조원 ▲2020년 3.0조원 ▲2021년 3.0조원 등으로 집계됐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33조9,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8.7% ↑), 51~100위 기업 5조5,000억원(1.1% ↓), 101~300위 기업 7조3,000억원(18.7% ↑), 301~1,000위 기업 6조7,000억원(21.1% ↑), 그 외 기업이 29조2,000억원(6.1% ↑)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4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40조3,000억원으로 9.2% 늘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51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2% 상승했고, 비수도권이 31조3,000억원으로 8.1% 많아졌다.
- 글·사진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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