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기업 입주 시작

다음, 이스트소프트 등 입주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3-25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준공식이 25일 개최됨에 따라 IT, BT 등 첨단지식기반산업의 입주가 시작되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는 제주시 아라동 일원(109만㎡)에 제주의 다양한 생물자원과 청정환경을 활용한 생명공학 및 정보통신 연구 등 지식기반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조성된다. 

현재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스트소프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35개 기업 및 기관의 입주가 확정돼, 산업용지를 분양받은 기업들의 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원시설(스마트·엘리트 빌딩)에는 기업의 입주가 시작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의 기반조성을 위한 6대 핵심프로젝트 중에서 처음으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가 완료됨으로써 감귤·관광 산업과 더불어 21세기에 부합하는 지식기반산업의 육성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제주에서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텔레매틱스 시범단지 등 국가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많은 기업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주개발센터 관계자는 "첨단과학기술단지가 제주국제자유도시의 굳건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유수 기업 유치는 물론,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과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가고, 해외 유명 과학단지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단순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국제적 첨단과학기술단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첨단과학기술단지 조감도 (사진출처_제주도)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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