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호국벨트 사업’ 본격 추진
‘호국평화공원’2013년 완공낙동강 유역에 호국과 평화를 테마로 한 ‘호국평화공원’이 본궤도에 올랐다.
경상북도는 한국전쟁 반전의 계기가 된 낙동강 방어선 내 전쟁유적과 전쟁스토리를 복합적으로 연계하는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사업’을 진행하고, 지난 3일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기공식’을 진행했다.
▲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조성 계획도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자고산 자락 21만2000㎡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은 인접한 KTX, 경부선 철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해 건물부터 ‘참호형’, ‘진지형’, ‘6.25전쟁 당시 작전상 폭파한 왜관철교’를 형상화한다.
안으로는 추모, 참배와 함께 교육, 유니버설스튜디오 개념을 도입한 체험, 왜관철교 건너기, 철책 체험, 땅꿀 체험, 4D영상 호국교육관을 만든다.
또한 자고산 정상까지 호국 둘레길, 자고산 303고지에는 ´Stand or Die광장(한미 우정의 공원)´을 조성, ´사람이 찾아오는´, ´살아있는 호국의 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전쟁의 현장은 이제 아픔의 역사에서 미래를 위한 정신자원이며 문화자원이고 관광자원”이라며 “전쟁의 상처와 정적만이 남아있는 전쟁현장을, 역사를 체험하고 배우면서 여행할 수 있는 ´다크투어리즘´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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