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탄저병, 급속도 확산
빗물에 의해 전염지난 8월 잦은 강우로 예년에 없었던 감 탄저병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은 감 탄저병의 발병은 주로 어린가지나 과실에 발병하며, 병원균은 분생포자로 빗물에 의해 전염된다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침입한 분생포자는 7~10일 정도 잠복기를 거친 후 병반이 어린가지나 과실에 나타나고 가지에는 7월 이후 웃자람이 강한 새 가지에 주로 발병, 과실에는 흑색 병반이 생기어 대부분 떨어진다.
상주감시험장 병해충 연구팀 조사에 의하면 감 주산지별 탄저병 이병률은 상주가 5~6%, 청도 3~5%, 영동지역은 4~7%정도로 조사되었으며, 점차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한 감 탄저병은 요즘처럼 습도가 85%이상으로 높고, 평균기온이 26℃정도가 최적의 발병조건이라 밝히고 방제를 요구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 관계자는 “탄저병에 이병된 가지와 과실이 건전한 가지나 과실에 전염 시키므로 반드시 수거해 과수원 밖으로 제거해야 하며, 비가 오지 않는 틈을 타서 감 탄저병 적용 약제를 살포”해 주기를 당부했다.
출처_산림신문(www.sanlim.kr)
- 서경수 기자 · 우드뉴스
-
다른기사 보기
sks@efore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