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9월 10일(목) 부터 9월 12일(토)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Color & Degine Week 2009" 행사가 개최되었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총 80개사의 작품으로 "Eco"라는 주제에 걸맞는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이 외에도 Color의 트랜드를 다룬 "주제관", 조명이나 광고물과 같은 공공시설물을 다룬 공공디자인관인 "도시관", 컬러 및 디자인을 산업의 아이템으로 활용한 "산업관", 마지막으로 일상 생활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들에 컬러와 디자인이 접목된 "생활관" 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주제의 컬러와 디자인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여러 작품 중에서도 Eco라는 주제에 맞게 종이컵을 이용한 나무,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가방  (ex. 캔 뚜껑 600여개를 연결하여 만든 가방)  등 환경에 대한 다양한 소재와 아이디어로 기발하였고, 놀라운 작품들도 눈에 띄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시 한번 아이디어의 발상과 디자인의 무한함을 느끼게 되었다.
비록 큰규모의 행사는 아니였지만 가까운 지역에서 접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디자인 탈출이라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