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올드필드 세계식물보존협회 회장, 영남대 특강

식물보존의 중요성과 직면한 문제 전해
라펜트l박세헌 통신원l기사입력2012-10-06

 

지난 9 13, 영남대학교 자연자원대학 제 3실험동 특별강당에서는 사라 올드필드(Sara Oldfield) 세계식물보존협회(BGCI) 회장의 특강이 열렸다.

 

이 날 강의는 식물보존의 중요성과 BGCI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그녀는 세계적인 활동가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영남대가 해외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한 직후의 강연이었기 때문에, 많은 재학생들이 특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사라 올드필드는 전 세계 2,500여 곳에 이르는 식물원 현황과 활동 등을 간략히 알려주면서, 직면하고 있는 생물다양성 감소의 위협을 상기시켰다.

 

또한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GSPC(식물보전을 위한 세계전략, 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에 맞춰 세계식물보존협회에서 수행되고 있는 업무를 소개하였다.

 

강의에 참석한 영남대 조경학과 김용식 교수는 “재학생들에게 폭 넓은 지식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회이며 뜻 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이런 특강의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강을 들은 유종백 학회장은 “올드필드가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노력하는 것만큼 재학생들도 학업에 더 열심히 정진해야 할 것 같다. ”며 강의소감을 밝혔다.

 

한편 식물자원의 다양성 보존 및 환경 교육을 위해 1987년 창설된 BGCI는 세계 118개국의 700여 개 식물원과 수목원 및 개인을 회원으로 지닌 세계 최대 식물보존 국제기구다. 현재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케냐, 중국, 싱가포르에 지사를 두고 식물보존을 위한 글로벌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 세계 식물원 정보와 식물 종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 중이다. 한국에서는 국립수목원과 서울대식물원, 영남대 조경학과 김용식 교수가 활동하고 있다.

 

박세헌 통신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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