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축제 개최한다

온·오프라인, 지정석, 예약제 등으로 경제 활성화 기대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5-06

지난 4월 부산시가 운영한 유채버스 / 부산광역시 제공

부산광역시는 지난 4월 유채꽃축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페러다임을 ‘위드코로나 시대’로 전환한다고 4일 발표했다.

시는 올해 초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축제 종합계획을 수립해 기존 대규모 집객 밀집형 축제에서 소규모·분산, 온·오프라인 병행의 축제방향을 마련했다. 

이에 맞춰 거리두기 단계별로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다각적 축제모델을 기획·발굴하여 추진한다.

올해 5월부터 개별·분산형 사전예약제 안전한 걷기를 이용한 원도심 축제를 시작으로 SNS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북극곰 축제을 개최한다. 또한, 지정석을 운영하고 해외 및 국내출연진 온·오프라인 병행하는 록페스티벌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는 코로나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쌍방향 소통과 각 분야 합의에 기반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축제 관련 ▲공연기술업계 ▲문화예술인 ▲기획자 ▲소상공인에게는 다양한 형태의 축제를 통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 축제의 생태계 유지와 지역경제 기여 효과를 극대화 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에는 낙동강유채꽃 축제를 비대면·온라인 방식꾸며 ▲유채버스 운행, ▲유채미니정원 ▲유채꽃다발 배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단절에 지친 시민들에게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축제들을 시도하고, 축제의 체계 전환을 통해 환경, 약자, 새로운 가치와 다양한 의미가 공존하는 행사를 선도하며 진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ejane404@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