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정원형 생태주차장 조성해
7,600㎡규모로 예산 10억투입··11월 실시설계 완료예정
태화강 국가정원 / 울산시 중구 제공
울산시 중구는 태화강 국가정원 주차장 인근에 다목적광장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태화강둔치 다목적광장(주차장)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진 중구는 태화강 국가정원 인근에 정원을 포함한 140면 규모의 주차장 기능을 가진 다목적광장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한 설계용역사인 대흥종합엔지니어링 관계자 등은 수목 등 기존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해치지 않고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하는 친환경적 주차장으로 조성할 것과 휴식공간의 기능을 포함한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태화강둔치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은 울산시 중구 태화동 800번지 일원에 위치한
태화강 국가정원 2·3·4 주차장 사이의 빈 공간인 유휴지를 활용,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중구는 올해 5월 계획을 수립해 설계용역 발주를 실시했으며, 오는 11월 설계가 완료되면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의 하천점용 협의를 거치게 된다. 설계협의 이후에는 공사 착공을 거쳐 내년 6월경 준공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주차장은 7,600㎡, 140면 규모로 조성되고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설계 단계부터 시공까지 세심한 검토를 거쳐 태화강 국가정원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글 _ 뉴미디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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