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발달장애인 위한 치유농장 운영
오는 11월까지 감자·당근·배추 심기 등 영농체험 운영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3-03-26
치유농장에서 체험활동을 진행 중인 모습 / 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발달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치유농장을 운영한다.
시는 발달장애인의 야외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대성동 치유농장과 장동 치유농장 2곳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기조성된 대성동 치유농장과 장동 치유농장을 재정비하고,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참여를 희망한 12개 기관의 발달장애인 이용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치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농장체험뿐만 아니라 외부자원 연계를 통해 ▲목장체험 ▲숲 체험 ▲팸투어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수확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만들기 프로그램도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장수목장)도 치유농장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목장 투어와 말먹이 주기, 트랙터 체험 등 목장체험을 지원키로 했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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