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리산허브밸리 감성 정원으로 재탄생한다
2025년까지 60억 투입해 지리산 자연환경을 테마로 조성
남원시 제공
남원시는 전라북도 동부권개발사업 일환으로 지리산허브밸리를 ‘자연’을 테마로 감성형 정원으로 탈바꿈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시는 이번 감성형 정원이 지리산허브밸리의 고도화 사업으로 추진되며, 자연과 감성을 주제로 하는 ▲정원 ▲경관 ▲동화 숲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서 지리산허브밸리는 허브제품과 허브산업의 중심에서 벗어나 감성과 힐링을 컨셉으로 하는 관광 시설로 바뀌게 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60억 규모로 추진되며, ▲오헤브정원 ▲라벤더 언덕▲동화 자작나무숲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기존의 조성된 시설을 기반으로 지리산이 갖고 있는 자연환경에 집중해 감성적인 조경미와 평화와 감성이 펼쳐지는 자연 정원을 꾸밀 예정이다.
한편 감성적 자연정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감성적 연출에 능한 조경가와 실내건축가를 참여시키는 ‘총괄계획가’ 제도를 도입한다.
시는 전문가에게 시설의 방향과 설계, 시공과 운영에 감리와 조정역할을 맡겨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며, 민간과의 행정 협업이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글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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