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원문화박람회, 정원 소품 ‘도시정원 예술가’ 공모
시제품 제작비 최대 200만 원 지원, 박람회 동안 전시·판매 기회 제공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16
전주시와 전주정원문화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정원문화박람회에서 정원 소품을 제작하고, 소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도시정원 예술가’ 22팀을 24일까지 공모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공모에 참여하는 ‘도시정원 예술가’는 전주의 문화를 바탕으로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정원 소품과 정원산업과 예술을 기반한 정원 소품 등 2가지 정원 소품을 제작해야 한다.
참여할 수 있는 정원 소품은 ▲정원 벤치 ▲행잉 바스켓 ▲라탄 바구니 ▲식물이름표 ▲가드닝 장갑·모자·옷 ▲도예(화분 꽃병) 등이다.
시는 선정된 예술가들에게 50~200만 원까지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에 선정된 예술가는 정원 소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부스를 박람회가 진행되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동안 운영해야 한다.
이번 공무의 주요 평가 항목에는 ▲예술적 창의성 ▲주제의 적합성 ▲계획의 구체성 ▲발전 가능성 등이 포함됐다.
공모에 선정된 참가자는 시에서 개별 통보하고 전주정원문화박람회 홈페이지에서도 선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신청 자격은 최근 3년간 2건 이상의 활동 실적이 있는 전북 거주 예술가이며, 동일 내용의 사업을 다른 기관에서 보조금을 받는 참가자는 참가에서 제외된다.
시 천만그루정원도시과 관계자는 “이번 정원문화박람회에 능력 있는 많은 예술가들이 참여해 정원산업 분야에 예술가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춰, 보다 활발한 창작활동에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으며, “전주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 정원 소품을 전시·판매해 차별화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가는 전주시 홈페이지와 전주정원문화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천만그루정원도시과 정원문화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글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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