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조경학과 2010년 사은회 가져
“2010년 교수님 가르침 감사합니다”지난 12월 10일 2010년도 목포대 조경학과 사은회가 4학생들의 준비로 마련되었다. 한해동안 학생들을 위해 가르침을 주셨던 교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된 자리이다.
행사는 박 철(조경학과 대표)학생의 진행아래, 김농오 교수(학과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그는 "졸업을 앞 둔 지금을 마지막이라 생각하지말고 새로운 시작이란 생각으로 사회생활을 준비하기 바라며, 졸업 후에도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하느라 정신없는 사이 늦깎기 공부로 이번에 졸업하는 한 만학도는 "나이 60을 바라보는데 늦게 공부한다는 두려움도 컸고, 수업을 따라잡기도 어려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교수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고마운 마음을 이 자리에서 하게 됐다"며 이번 졸업을 통해 "나도 할 수있다”라는 걸 많이 느꼈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각자 졸업 후 진로계획과 교수들에게 궁금했던 점을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공통적인 고민들 중 ‘사회에서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와 ‘조경이 내 적성에 맞는 것일까?’ 라는 내용이 가장 많았다.
이에 대해 우창호 교수는 "자신감을 가지고 일에 임하면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 회사에 들어가서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묵묵히 일을 하다보면 언젠가 그 해답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끝으로 4학년들의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과 롤링페이퍼를 교수진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현미 교수는 "다음에 사회인으로서 다시 만나자"고 전하며 아쉬운 분위기를 재치있게 전환시켰다.
- 염세경 통신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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