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림인포테크-마노디자인그룹, 조경분야 스마트기술 활성화 MOU 체결

VR/AR 및 디지털트윈 기술연구·신기술 보급 협력 업무협약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1-12-21

남정환 ㈜마노디자인그룹 대표이사, 박재민 청주대 조경도시계획전공 교수, 김복영 ㈜림인포테크 대표 / 림인포테크 제공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림인포테크, ㈜마노디자인그룹과 조경 분야 VR/AR 및 디지털 트윈 기술 산업 활성화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조경 스마트기술 증진에 필요한 기술연구 및 신기술 보급 활동 ▲조경 스마트기술 분야 인력양성 및 재교육사업 ▲조경 스마트기술과 소프트웨어 관련 핵심 프로젝트 수행 ▲조경 스마트기술 증진에 대한 각종 활동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적 지식과 원천기술을 창출하는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조경 BIM 전문 기업인 ㈜림인포테크, 전문 조경설계사무소인 ㈜마노디자인그룹은 옥외 환경 및 외부공간 설계분야에서 실용성과 예술미를 살린 다지인을 창조하기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인력 및 장비 등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김복영 ㈜림인포테크 대표이사는 “2025년 건설분야 BIM 전면 도입 등 스마트 기술의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VR/AR, 디지털 트윈에 대한 조경분야의 대비가 필요하다. 한편 무생물적/생물적 요소를 함께 다루는 조경분야에는 다른 분야보다 해결해야 할 많은 어려움과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그러나 그만큼 많은 가능성과 경제적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이에 설계가들의 업무 효율, 환경의 생태성 증진, 공간 이용자들의 체험적 측면에서 꾸준한 연구와 실무의 접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남정환 ㈜마노디자인그룹 대표이사는 “조경 BIM이 타 건설분야의 BIM과 특별히 구별되는 부분은, 건축 BIM 분야 중 디자인 영역과 함께 비주얼적인 가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건축 BIM보다 한층 더 어려운 부분은, 불규칙한 형태의 자연 요소를 주로 다루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경 BIM의 가치는 엔지니어적 특성의 BIM 시스템 구축과 함께 비주얼적 완성도를 함께 높이는 방법을 고려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민 청주대 교수(조경도시계획전공)는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새로운 변화로 맞이하며 기존 전공 교육 프로그램만으로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기존 전공 교육을 탄탄히 하되, 최신의 기술 및 프로그램 학습과 산업 현장 사이의 실천적 융합을 토대로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BIM과 디지털트원은 조경 산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이므로 향후 교육 영역에서도 이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체계적 인재 양성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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