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재정위기 극복 위해 임목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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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뉴스l이종용 기자l기사입력2011-05-06

강원 평창군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세원확보를 위해 수종갱신이 필요한 군유림에 대해 임목매각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현재 238억원의 채무와 394억원의 국도비 보조사업 및 필수예산 미부담금 등 실질적인 채무는 632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평창군 자주재원의 210%에 해당하는 채무규모로서 매우 심각한 수준의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군은 이러한 위기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예산절감, 체납액징수 목표제, 군유림 임목매각, 군유재산 매각 등 다양한 시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기 시작했다.

 

우선 재정위기 극복시책의 일환으로 군유림중 임령이 40년이 넘은 낙엽송(일본잎갈나무) 임지 84.3㏊에 대해 임목매각을 통한 세원확충과 장기적인 전망을 통한 미래 경제수종으로의 갱신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임목매각을 통해 38000여만원의 임목 매각수입을 예상하고 있으며 2012년 국비를 지원받아 조림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석래 군수는 평창군의 재정위기에 대해 600여 공직자 모두가 주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앞으로 군유림 임목매각과 같이 재원확보는 물론, 근본적으로 평창군의 재정여건을 건강하게 만드는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재정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출처 _ 우드뉴스(www.woodnews.co.kr)

이종용 기자  ·  우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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