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부기·옥천지구 ‘도시재생 시범사업’ 선정
노후주택 지역, 환경정비 사업 실시강릉시는 올해 노후주택이 많은 부기·옥천지구를 '도시재생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강릉시는 시가지 외곽으로 도시개발이 이루어져 기존의 도심침체 및 공동화 현상이 가속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2개 지구에 대해 도시주거 환경정비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강릉중학교 인근의 부기지구는 지역의 대표적인 노후주택 지역으로 2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84%에 이르고 있으며, 옥천초교 인근의 옥천지구는 노후주택 비율이 80%에 이르는 등 지역의 대표적 침체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2개 지구에 대해 지역적 및 입지적 특성 등 계획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택재개발 방식 등 다양한 접근 방식에 의한 합리적인 도시재생 수법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안에 주민설명회 등 지구지정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 이지현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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