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보타닉가든 화성’ 기본구상 용역 입찰 공고
내달 21일까지 방문 접수…복합테마 공공정원 조성
화성시가 민선8기 친환경 생태․문화도시분야 대표 공약인 ‘보타닉가든 화성’을 완성도 높은 테마형 식물정원으로 조성하고자 지난 8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화성 844 포럼’을 개최했다. / 화성시 제공
화성시에 복합테마 공공정원이 조성된다.
화성시는 ‘보타닉 가든 화성’ 기본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을 31일 입찰 공고했다.
‘보타닉가든 화성’은 화성시 민선8기 친환경 생태‧문화도시분야 대표 공약으로, 완성도 높은 테마형 식물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 관련한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포럼에는 화성시 푸른도시사업소,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농업회사법인 에버팜 등 관계기관 담당자와 주신하 화성시 조경 총괄계획가, 최신현 시토포스 대표이사, 이종범 경기나무종합병원 원장 등의 전문가가 참석해 보타닉가든의 방향성과 향후 로드맵을 제안한 바 있다.
‘보타닉가든 화성’은 오산천을 중심으로 위치한 동탄1·2 신도시 거점 도시공원과 팔탄면에 소재한 우리꽃식물원 177만8,000㎡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식물 전시 관람, 놀이,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복합테마 공공정원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주요 과업 내용으로는 사업 대상지 인문·환경 기본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기본 테마 및 콘텐츠 구성 등의 사업 계획 수립으로, 창의성·예술성이 우수한 계약 상대자를 선정하기 위해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안서 제출 마감일은 11월 21일 18시까지이며, 접수는 화성시 푸른도시사업소 공원조성과에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응모자격은 건설부문(조경) 분야 엔지니어링사업자, 기술사사무소, 건설기술 용역업자가 응모할 수 있다.
협상 적격자 선정은 제출된 제안서에 대한 기술능력평가(정량평가 20점, 정성평가 70점)와 가격평가(10점) 를 합산한 고득점 순으로 결정한다. 또 제안서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사업의 이해도 및 계획 수립 능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제안서 평가(정성평가) 는 11월 25일 예정이며 제안 요청서 등 세부 입찰 공고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글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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