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창릉 813만㎡ 환경이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개발

고양시 창릉동, 용두동, 화전동 일원 813만㎡(246만평)에 3만8천호 건설
기술인신문l정진경l기사입력2019-05-09


▲고양창릉 개발계획(안)


이번에 신도시로 추가된 고양창릉은 총 813만㎡(246만평)에 3만8천호가 건설된다.  


이 중 135만㎡(41만평, 가용면적 40%)를 판교 제1테크노밸리 2.7배 규모의 자족용지로 조성하고, 330만㎡(100만평) 규모의 공원·녹지 및 호수공원이 조성되어 일자리와 쉼터가 공존하는 신도시로 개발한다.


특히 자족용지를 경의중앙선 등 전철역과 가까운 곳에 집적화하고, 스타트업기업 지원을 위한 ‘기업지원허브’, 성장단계기업을 위한 ‘기업성장지원센터’를 건설·운영하여 기업을 유치한다.


또한 권역별로 6곳 330만㎡의 공원‧녹지가 조성된다. 30사단 부지는 ‘서울숲 2배 규모’의 도시숲으로 조성한다. 지구 중심으로 흐르는 창릉천 정비사업과 함께 호수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중요한 교통대책으로 새절역(6호선, 서부선)부터 고양시청까지 지하철 신설(14.5km, 가칭 ‘고양선’)한다. 이곳에는 향동지구 역과 지구 내 역 3개소, 화정지구 역, 대곡역(3호선, 경의중앙선, GTX-A, 대곡소사선), 고양시청역 등 총 7개 역이 신설된다. 화전역(경의중앙선)과 지하철 신설역 사이에는 BRT가 운행된다. 



고양창릉 교통대책(안)


또한 일산 백석동부터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 신설(4.8km, 4차로)을 통해 자유로 이용 차량을 분산한다. 창릉지구와 제2자유로도 연결(1.2km, 4차로)된다. 화랑로 확장(4.7km, 8차로) 및 교차로 2곳이 지하화되어 교통 체증을 줄인다.



일산 백석동과 서울문산고속도로 연결도로 노선도


아울러 수색로, 월드컵로 입체화로 수색‧상암 일대 정체구간을 개선하고, 통일로~중앙로 BRT를 신설(7km)하고 시청·신촌까지 전용차로와 연계한다. 수요에 맞춰 광역버스 신설·증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교통대책이 수립되면 여의도 25분(서부선), 용산 25분(경의중앙선), 강남 30분(GTX)이면 진입이 가능하고, 향동·원흥지구 등 인근 주민들의 지하철 이용이 편리해 지며, 일산주민들도 여의도 등 서울 서부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_ 정진경  ·  기술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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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jk@gisul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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