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세계 각국 100종 장미정원 선보여
20주년 맞아 재단장 마쳐···영국식 스탠다드 장미 만발
서울시 제공
서울대공원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테마가든을 재정비하고 세계 각국 100여 종 장미정원을 선보인다.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은 어린이동물원과 더불어 장미원, 모란작약원 휴정원,고향정원,호숫가 산책길 등 테마에 따른 볼거리가 다양한 곳으로 특히 매년 초여름 무렵 장미원이 가장 유명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장미원축제는 취소되었으나 현재 장미원 내에는 새로운 품종을 포함해 100여종 52,000주의 장미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00년에 조성된 서울대공원 장미원은 올해 포장 및 기반시설을 새단장 하는데 중점을 두어 개선했다. 또한, ‘로즈어드 샤틀렛’, ‘데임드꼬르’, ‘퀸 오브 로즈’ 등 7,220주의 장미품종도 새롭게 식재했다.
테마가든으로 가는 펜스 300m에는 2019년에 심은 덩굴장미 ‘스칼렛 메이딜란드’와 ‘안젤라’, ‘하루가제’가 송이송이 피어 화려한 장미 산책로를 걸을 수 있다.
장미원에서는 스왈츠마돈나, 체리 메이딜란드, 윈쇼튼, 핑크피스, 메어리로즈, 브라더캐드팔, 퀸오브로즈 등 다양한 장미 품종을 볼 수 있다.
테마가든을 가득 채운 장미를 직접 만나고 싶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 자주 손씻기, 기침 예절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직접 방문하지 못해 아쉽다면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생생한 장미 사진을 볼 수 있다. 또 유튜브에서 ‘서울대공원 tv‘를 검색하면 아름다운 장미 영상을 볼 수 있다.
서울시 제공
- 글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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