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벽면이 하나의 생명체
Kengo Kuma의 Green Cast 화제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2-04-07
일본 건축회사 Kengo Kuma가 지은 Green Cast라는 건물의 독특한 벽면 녹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Green Cast는 일본 오다와라의 철도역근처에 있으며, 자연적이고 예술적인 건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식물과 콘크리트의 조화로 ‘자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이 상반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버려진 스티렌(합성수지·합성고무 원료)을 재활용해서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화분을 만들고, 화분이 있는 패널은 비스듬히 부착해 자연스럽게 빗물과 햇빛을 받아 양분을 만들 수 있게끔 만들었다.
또한 물을 공급하는 호스와 공기공급 탱크를 패널 위쪽에 만들어 건물자체가 하나의 생명체처럼 스스로 양분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이 건물 1층에는 병원과 약국이 있으며, 그 위층은 회사로 이용하고 있다.
-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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