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참나무시들음병 실태조사

10월 말부터 고사목, 피해목 등 구분 조사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2-11-06

울산시는 구·군과 합동으로 11 2일까지참나무시들음병 발생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올 여름 울주군 청량면 율리 망해사 일대로부터 발생한 참나무시들음병이 현재 문수산 참나무숲까지 피해가 확산되면서, 시들음병 피해 확산을 차단하고 참나무숲을 보전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는 구·군 실정에 맞게 실태조사계획을 수립한 후, 피해 정도에 따라 고사목, 피해목 등 지역별로 구분하여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실태조사결과에 따라 참나무시들음병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차별화된 복합방제를 추진하고, 총력대응을 위해 ‘2013년 참나무시들음병 특별방제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할 방침라고 밝혔다.

 

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이 참나무류 및 서어나무의 줄기를 파고들어 병원균 라펠리아 속의 신종 곰팡이균을 수목 전체에 퍼트리는 병이다. 이 병에 걸린 참나무는 물과 영양분이 이동하는 통로가 차단되어 급격하게 마르는 현상이 일어나 고사하게 된다.
박소현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